독일 자주대공포 '게파르트' 3대, 우크라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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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자주대공포 게파르트(Gepard) 3대와 탄약 1만 발이 우크라이나에 인도됐다.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25일(현지시간) 국영TV 연설과 트윗으로 독일의 게파르트 자주대공포 3대가 도착했다고 밝혔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게파르트 자주대공포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하기 시작했다"며 독일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독일에 현대적인 방공 체계 IRIS-T 지원도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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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총 15대 중 3대 인도…獨 두 번째 중무기 지원
우크라, IRIS-T도 희망…가을 내 인도 안 될 듯
우크라, 서방 방산업체 무기 테스트·현대화 제안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독일의 자주대공포 게파르트(Gepard) 3대와 탄약 1만 발이 우크라이나에 인도됐다.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25일(현지시간) 국영TV 연설과 트윗으로 독일의 게파르트 자주대공포 3대가 도착했다고 밝혔다. 도이체벨레(DW)에 따르면 탄약 1만 발도 제공됐다.
레즈니코우 장관은 "게파르트 자주대공포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하기 시작했다"며 독일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우리의 대공 방어 능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것은 독일이 지원하기로 한 게파르트 전차 15대의 일부다. 두 번째 중무기 지원이기도 하다. 독일은 지난달 최대 사거리 40㎞ 곡사포 7대를 전달했다.
우크라이나는 독일에 현대적인 방공 체계 IRIS-T 지원도 희망하고 있다. 다만 이것은 올 가을까지 인도될 예정이 아니라고 DW는 전했다.
아울러 레즈니코우 장관은 국영TV 연설에서 미국이 지원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으로 러시아 탄약고 50곳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또 서방에 추가 무기 지원을 요청하면서 방산업체들에게 우크라이나에서 무기를 테스트할 것을 제안했다.
CNN에 따르면 그는 "나는 이미 여러 차례 말했고 다시 반복한다"며 "여러 국가의 방산업체를 모두 초청해 우리에게 현대식 무기를 제공하도록 하고 그것이 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이미 여러 국가의 국방장관들과 논의되고 있는 사항"이라며 "그들은 자국 업체에 주문했고, 일부는 우리에 공급될 것이며, 그에 따라 현대화할 것이란 정보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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