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안 유출 의혹' 사실로.."교사 컴퓨터에 악성코드"

고우리 2022. 7. 26.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불거진 '답안 유출 의혹'이 경찰 수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광주의 한 사립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A군과 B군을 업무방해와 건조물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얼마 뒤 또 한 차례에 교무실에 침입해 교사들의 컴퓨터에 저장돼 있던 파일을 USB에 옮겨 담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교사 몇 명의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설치했고, 몇 과목의 시험지와 답안을 빼돌렸는 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해당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불거진 '답안 유출 의혹'이 경찰 수사 결과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광주의 한 사립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A군과 B군을 업무방해와 건조물침입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말 아무도 없는 심야 시간을 이용해 몰래 교무실에 침입한 뒤, 교사들의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설치된 악성코드는 일정 시간마다 컴퓨터 화면을 캡쳐해 특정 폴더에 저장하도록 프로그래밍 돼 있었습니다.

이들은 얼마 뒤 또 한 차례에 교무실에 침입해 교사들의 컴퓨터에 저장돼 있던 파일을 USB에 옮겨 담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군 등이 빼돌린 파일에는 지구과학과 한국사, 수학2, 생명과학 등 시험과목의 시험지와 답안을 캡처한 이미지 파일이 포함돼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모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교사 몇 명의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설치했고, 몇 과목의 시험지와 답안을 빼돌렸는 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