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전기차 충전설비 특별점검..282곳 부적합 판정

박상돈 2022. 7. 26. 10: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4월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4천729개소에 대한 특별점검 결과 6.0%인 282개소를 부적합시설로 판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기 고장·부적합 사항 등 안전성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정기점검 대상에 충전시설을 포함하고 24시간 상시 안전관리가 가능하도록 원격 감시 제어시스템을 조기 도입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누전차단기 미설치 및 작동 불량·감전사고 방지 접지시설 미비
전기차 충전소 안전점검 [한국전기안전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4월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4천729개소에 대한 특별점검 결과 6.0%인 282개소를 부적합시설로 판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원인별로 보면 누전차단기 미설치와 작동 불량이 30.7%로 가장 많고 이어 감전 사고 방지를 위한 접지 시설 미비(22.3%), 방호장치 미설치(15.5%), 차단기 용량 부적격(11.7%) 등의 순이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기차 충전설비 안전관리에 관한 현행 규정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이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새 제도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전기차 충전기 고장·부적합 사항 등 안전성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정기점검 대상에 충전시설을 포함하고 24시간 상시 안전관리가 가능하도록 원격 감시 제어시스템을 조기 도입할 계획이다.

또 전기안전관리자 대상 교육과정에 전기차 충전설비 안전교육을 신설할 예정이다.

kak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