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석달 만에 10만명 육박..9만93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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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월 이후 3개월여 만에 가장 많이 발생해 10만명에 가까워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9만9327명(국내발생 9만8974명, 해외유입 35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6월2일 176명 이후 54일 만에 최다 규모로,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발생 추이는 96명→107명→130명→140명→146명→144명→1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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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전보다 1.35배 늘어
위중증 168명·사망 17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월 이후 3개월여 만에 가장 많이 발생해 10만명에 가까워졌다. 위중증 환자는 168명으로 하루새 24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9만9327명(국내발생 9만8974명, 해외유입 35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말 검사량 감소의 영향을 받았던 전날 3만5883명에 비해 2.8배 늘었고, 11만명대였던 4월20일 이후 97일 만에 최다 규모다. 화요일 기준 6월28일 9800여명 이후 3주 동안 매주 2배 안팎으로 확진자가 증가했으나, 지난주 화요일인 19일 7만3000명대 대비 1.35배로 증가 비율은 다소 줄었다.
지난 20일부터 일주일간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7만6379명→7만1146명→6만8603명→6만8548명→6만5428명→3만5883명→9만9327명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6만9330명으로, 앞선 3주간 1만명대에서 2만1000명대, 4만2000명대 등으로 1주 간격이었던 ‘더블링’(2배 증가) 속도도 다소 주춤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934만6764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907명(치명률 0.13%)이다. 80살 이상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와 60대, 40대에서 각 2명씩 보고됐다. 이는 사망 신고 집계일 기준으로, 실제 사망일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하루 사이 24명이 늘어 168명으로 집계됐다. 6월2일 176명 이후 54일 만에 최다 규모로,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발생 추이는 96명→107명→130명→140명→146명→144명→168명이다. 스스로 호흡할 수는 있지만 다른 치료 등을 위해 격리 중인 중환자까지 더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입원 환자는 322명으로,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21.8%다. 준-중증 병상은 40.4%, 중등증 병상 32.6% 가동률을 보였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37만7112명이다. 이 중 관리의료기관으로부터 1일 1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60살 이상·면역저하자 등)은 1만5880명이다.
전날 60대 이상 4만7877명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에 참여해, 60대 이상 접종 대상자 대비 4차 접종률은 40.2%로 40%대에 진입했다. 접종 간격이 도래한 50대와 40대 이하 면역저하자·기저질환자 중 2만3022명이 25일 하루 동안 신규로 4차 접종을 받아, 이들 대상자 중 4.7%가 4차 접종을 마쳤다.
임재희 기자 lim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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