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與 과방위, KBS 수신료 분리징수안 강력 추진"

이재우 2022. 7. 26.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와 MBC 등 공영방송의 정치적 편향성을 문제 삼아온 국민의힘이 KBS의 수익원인 수신료를 건드리고 나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26일 "국민의힘 과방위는 '민노총(민주노총)' 언론노조가 장악한 KBS 편파방송 해결방안으로 수신료 분리징수안을 강력히 추진할 것을 밝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탄소중립 K-테크 포럼 출범식에서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축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최영서 기자 = KBS와 MBC 등 공영방송의 정치적 편향성을 문제 삼아온 국민의힘이 KBS의 수익원인 수신료를 건드리고 나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26일 "국민의힘 과방위는 '민노총(민주노총)' 언론노조가 장악한 KBS 편파방송 해결방안으로 수신료 분리징수안을 강력히 추진할 것을 밝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KBS의 정치적 편향성과 방만 경영을 비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신료 현실화, 건강한 공영방송 시작, KBS 뉴스는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수신료로 제작됩니다'라는 KBS 말이 무색할 만큼 KBS 신뢰도는 바닥치고 있기에 수신료 강제징수가 과연 옳은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프랑스처럼 우리 국민도 보지 않는 KBS 방송에 수신료를 왜 납부해야 하고 억대 연봉자들을 왜 먹여살려야하는 불만이 많다"며 "특히 국민은 넷플릭스 등 OTT 사용이 늘고 고도의 정치 편향성과 공정성 문제로 KBS를 외면하고 있어서 수신료 강제 징수에 대한 불만이 아주 높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KBS 수신료 징수는 사실상 준조세에 가깝다"며 "수십년간 KBS는 수신료를 걷기 위해 전기를 볼모로 국민들에게 강제 징수했다"고 현행 제도를 비판했다.

이어 "방만 경영과 민노총 언론노조가 장악한 보도의 편파성을 해결하기 위해 수신료 분리 징수 방안을 통해 근본적인 논의를 시작해야 할 때"라며 "KBS 편파 방송은 공영방송의 본분을 다하지 못한 채 국민의 수신료를 도둑질하고 있는 것과 다름 없다"고도 했다.

박 의원은 "더 늦기전에 KBS 수신료를 전기요금에서 분리하는 TV 수신료 분리 징수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통해 공영방송을 시민에게 돌려줄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국힘 과방위는 민노총 언론노조가 장악한 KBS 편파방송 해결방안으로 수신료 분리 징수안을 강력히 추진할 것을 밝힌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