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너지부, GM-LG 합작 법인에 3조 대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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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부가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법인인 얼티엄셀즈에 25억달러(약 3조28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가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전기차 충전기에 75억달러(약 9조8000억원), 배터리 생산과 공급망 지원을 위해 70억달러 이상을 배정하는 등 전기차와 배터리 생산을 기후정책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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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활성화 계획 일환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미국 에너지부가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법인인 얼티엄셀즈에 25억달러(약 3조28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가 보도했다.
이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시장 활성화 계획의 일환이다. 자금은 얼티엄셀즈의 오하이오주(州), 테네시주(州), 미시간주(州) 공장 건설에 투입된다.
GM에 따르면 세 공장을 건설하는데 투입되는 비용은 총 70억달러(약 9조1800억원)에 달한다.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GM과 LG의 제1공장은 올해 첫 양산을 시작한다. 테네시주에 위치한 제2공장은 내년에 가동된다. 미시간주에 위치한 제3공장은 2024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자금은 에너지부의 '선진 자동차 제조 프로그램'에서 나온다. 이 프로그램은 앞서 테슬라와 포드에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전기차 충전기에 75억달러(약 9조8000억원), 배터리 생산과 공급망 지원을 위해 70억달러 이상을 배정하는 등 전기차와 배터리 생산을 기후정책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얼티엄셀즈는 "대출은 모두 세 공장 건설에 쓰일 것"이라며 "5000명 이상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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