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치 콰르텟, 리처드 용재 오닐 합류 기념 10월 내한공연

강진아 2022. 7. 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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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현악사중주단 타카치 콰르텟이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영입을 기념해 10월 내한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0년 창단 45주년을 맞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새롭게 영입한 기념으로 이뤄졌다.

타카치 콰르텟은 영국의 그라모폰지가 선정한 '우리 시대 위대한 5개의 현악사중주단'과 BBC 뮤직 매거진의 '지난 100년간 가장 위대한 10개의 현악사중주단'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콰르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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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타카치 콰르텟 내한공연 포스터. (사진=크레디아 제공) 2022.07.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세계적인 현악사중주단 타카치 콰르텟이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영입을 기념해 10월 내한 공연을 갖는다.

오는 10월6일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을 비롯해 성남(10월4일), 울산(10월7일), 인천(10월8일), 대구(10월9일), 대전(10월10일)까지 6개 도시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0년 창단 45주년을 맞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새롭게 영입한 기념으로 이뤄졌다. 하이든 현악사중주 F장조, 바르톡 현악사중주 6번, 슈베르트의 현악사중주 14번 라단조 '죽음과 소녀' 등으로 고전부터 낭만시대까지 현악사중주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타카치 콰르텟은 영국의 그라모폰지가 선정한 '우리 시대 위대한 5개의 현악사중주단'과 BBC 뮤직 매거진의 '지난 100년간 가장 위대한 10개의 현악사중주단'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콰르텟이다.

1975년 헝가리 리스트 음악원의 동기생들이 모여 창단한 타카치 콰르텟은 1977년 프랑스 에비앙 레 뱅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위그모어홀 콩쿠르 등 세계적인 현악 사중주 콩쿠르에서 연이어 입상하며 차세대 실내악 앙상블로 주목 받았다. 2012년 영국 그라모폰 명예의 전당 리스트에 번스타인, 하이페츠, 자넷 베이커와 함께 현악사중주단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 현재 바이올리니스트 에드워드 듀슨베리와 하루미 로데스, 첼리스트 안드레스 페어로 구성돼 있다. 2022-23년 시즌 한국과 일본 투어를 시작으로 하이페리온 레이블로 2장의 신보를 발매할 예정이다. 런던 위그모어홀 상주 아티스트로 베토벤, 슈베르트, 멘델스존 등 대표적인 현악 사중주곡들로 이뤄진 리사이틀은 물론 피아니스트 제레미 덴크와 또 한번 북미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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