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곡물 합의 준수 촉구..오데사 관련 "외교 노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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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을 위한 합의와 관련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하고 나섰다.
CNN에 따르면 그는 이날 튀르키예 국영 TRT에 "우리는 합의에 서명한 모두가 그들이 약속한 책임에 따라 행동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두가 협정 정신에 반대되는 행동을 피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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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모두가 협정 반대 되는 행동 피해야"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을 위한 합의와 관련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하고 나섰다.
CNN에 따르면 그는 이날 튀르키예 국영 TRT에 "우리는 합의에 서명한 모두가 그들이 약속한 책임에 따라 행동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두가 협정 정신에 반대되는 행동을 피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합의 이튿 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항구를 공습한 데 대해서는, 튀르키예가 오데사 공격 여파를 피하기 위해 외교적인 노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며 "이런 종류의 실패는 우리 모두에게 해로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리는 이 협정을 모든 구성 요소와 함께 이행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와 관련된 우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스웨덴과 핀란드가 지난 6월 말 이들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를 따르지 않을 경우, 재차 나토 가입 시도를 저지하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22일 우크라이나·러시아·튀르키예·유엔 등 4자 대표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흑해 수출을 재개하는 협정에 서명했다.
그러나 합의 이튿 날인 23일 러시아가 흑해에 접한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구를 공격하면서 국제사회가 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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