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포럼]성일종 정책위의장 "변동금리, 고정금리로 바꾸려 많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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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고금리 상황에서 서민층 차주들의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꿔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는 26일 '복합 금융위기, 은행 역할은 어디까지인가'를 주제로 금융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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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뉴시스 '복합 금융위기, 은행 역할은 어디까지인가' 금융포럼 개최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고금리 상황에서 서민층 차주들의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바꿔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는 26일 '복합 금융위기, 은행 역할은 어디까지인가'를 주제로 금융포럼을 개최했다. 복합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 금융기관의 공적 역할이 어디까지인지 모색해보기 위한 자리다. 뉴시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인해 이번 포럼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고물가와 고금리, 고유가 시대에 퍼펙트스톰의 위기에 직면한 대한민국에 많은 조언을 주고 좋은 정책대안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의힘도 정부와 함께 이 고금리 시대를 겪고 있는 우리 서민층을 돕기 위한 많은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25조원, 내년도 25조원을 마련해서 2030을 비롯한 많은 직장인 여러분들이 집을 사면서 겪고 있는 이 변동금리에 대한 부담을 고정금리로 바꾸기 위해서 당이 준비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또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전환 주택가격을)8억원이나 9억원정도로 더 상향하는 것도 당은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면서 "이 위기를 잘 극복해야 대한민국의 중산층이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 의장은 "이 중심에는 바로 우리 금융권이 있다"며 "은행권을 비롯해서 제2금융권과 많은 금융인들이 돕지 않으면 이 위기를 극복해낼 수가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예대금리차가 무조건 크다고 좋은 게 아니다"라며 "이런 예대금리차를 시장이 허용하고 시장이 작동하는 범위 내에서, 자율성이 보장되는 범위 내에서 금융 소비자들에 대한 권익이 어려울 때 더 많이 확보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바란다"고 금융권에 호소했다.
성 의장은 "오늘 이 포럼이 더 의미가 있고 앞으로 큰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좋은 대안을 내주고 정책을 주면 정책위원회에서 잘 다듬어서 우리 국민들에게,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희망의 작은 불빛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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