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장 초반 1,311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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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7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9원 내린 달러당 1,311.8원이다.
환율은 전장보다 1.7원 내린 1,312.0원에 거래를 시작, 장 초반 1원 안팎으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2.2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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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26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7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9원 내린 달러당 1,311.8원이다.
환율은 전장보다 1.7원 내린 1,312.0원에 거래를 시작, 장 초반 1원 안팎으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는 28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은 이번 정례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올랐지만 나스닥 지수는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 흐름이 지속되면 환율이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달러 대비 유로화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에 힘입어 약 2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달러 강세를 어느 정도 약화할 재료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2.26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3.02원)에서 0.76원 내렸다.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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