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투자은행, 우크라에 2조원 추가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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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은행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15억9000만 유로(약 2조1300억원) 규모의 추가 금융 지원을 승인했다.
EU 집행위원회는 2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유럽투자은행(EIB)이 러시아의 침공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에 15억9000만 유로의 금융 지원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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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EU의 두 번째 금융 지원
1조4000억원 즉시 제공
"인프라 재건 등에 도움"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유럽연합(EU) 은행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15억9000만 유로(약 2조1300억원) 규모의 추가 금융 지원을 승인했다.
EU 집행위원회는 2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유럽투자은행(EIB)이 러시아의 침공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에 15억9000만 유로의 금융 지원을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이 중 10억5000만 유로(약 1조4000억원)는 즉시 제공한다.
이번 지원은 러시아 침공 이래 EU가 제공하는 두 번째 금융 패키지다.
EU 집행위는 "우크라이나가 필수 기반 시설을 복구하고 국민의 시급한 필요를 해결하는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를 재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U는 러시아의 무자비한 침략에 맞서 우크라이나와 그 국민의 편에 계속 서 있다"며 "우크라이나를 모든 수준에서 지원하기 위해 EU 회원국 및 국제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르히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재무장관은 EU와 EIB의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마르첸코 장관은 "이번 재정 지원을 통해 우리는 파괴된 기반 시설을 복구하고 교통 서비스를 포함한 도시 서비스 제공을 재개하며 다가오는 난방 시즌에 대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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