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비트코인 투자로 상반기에 2천230억원 평가손실

김성현 기자 2022. 7. 2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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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상반기 마감 결과 보유중인 비트코인이 회계상으로 1억7천만달러(약 2천230억원)의 평가손실을 입은 것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했다고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에 앞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현금 확보를 목적으로 보유한 비트코인의 75%를 처분했다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 비트코인 보유고는 재작년 말 기준으로 할 때 20억달러(약 2조6천240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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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테슬라가 상반기 마감 결과 보유중인 비트코인이 회계상으로 1억7천만달러(약 2천230억원)의 평가손실을 입은 것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했다고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이에 앞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현금 확보를 목적으로 보유한 비트코인의 75%를 처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이를 통해 6천400만달러(약 840억원) 차익을 얻었다고 밝혓다.

테슬라는 그러나 상반기 평가손실에도 2분기에 처분이익을 낸 근거가 되는 구체적인 매도, 매수 시점과 가격을 공개하진 않았다. 

테슬라 비트코인 보유고는 재작년 말 기준으로 할 때 20억달러(약 2조6천240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아울러 테슬라는 지난달 SEC로부터 일론 머스크 회사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내용물 감독에 대한 합의 여부를 묻는 소환장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머스크 CEO가 논란이 될 만한 내용의 트위터 글을 계속해서 게재하자, 소환장을 다시 발부한 것이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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