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옷 사고 다음 날 환불..상인 울리는 '무료주차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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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이 최근 일부 소비자들의 무료 주차 꼼수 행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우선 백화점 주차장에 차를 댄 뒤 근처에서 볼일을 봅니다.
그러고는 돌아와 백화점에서 옷을 구매하고 받은 영수증으로 주차장을 빠져나간 뒤 다음날 다시 방문해 전날 산 옷을 환불한다는 겁니다.
백화점에서는 가격표가 붙어 있으면 환불이 쉽고, 서비스업 특성상 손님을 우대한다는 점을 악용해 이런 꼼수를 부린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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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이 최근 일부 소비자들의 무료 주차 꼼수 행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방식은 이렇습니다.
우선 백화점 주차장에 차를 댄 뒤 근처에서 볼일을 봅니다.
그러고는 돌아와 백화점에서 옷을 구매하고 받은 영수증으로 주차장을 빠져나간 뒤 다음날 다시 방문해 전날 산 옷을 환불한다는 겁니다.
백화점에서는 가격표가 붙어 있으면 환불이 쉽고, 서비스업 특성상 손님을 우대한다는 점을 악용해 이런 꼼수를 부린다는 겁니다.
백화점 상인들은 코로나19 이후 손님이 줄어든 데다 괜히 환불해주지 않았다가 안 좋은 소문이라도 나면 어떡하나 하는 마음에 어쩔 수 없이 환불해주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이 같은 행태에 사기죄를 적용해 처벌까지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오로지 주차를 무료로 할 목적으로 상인을 기망해서 구매 의사 없으면서도 상품을 구매했다면 형법상 사기죄에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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