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2Q 매출 감소세 제한적..이노엔 기여도 높아져-신한

양지윤 2022. 7. 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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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6일 한국콜마에 대해 중국을 중심으로 한 화장품 업황이 약하게나마 5월을 기점으로 회복 기조에 있다고 진단했다.

박현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향 화장품 수출이 증가하고, 로컬 수요가 개선 중"이라며 "무석법인이 성장기 원년에 있으며, 북미법인은 연우를 매개로 마케팅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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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한국콜마에 대해 중국을 중심으로 한 화장품 업황이 약하게나마 5월을 기점으로 회복 기조에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국콜마(161890)의 25일 종가는 3만8400원이다.

박현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향 화장품 수출이 증가하고, 로컬 수요가 개선 중”이라며 “무석법인이 성장기 원년에 있으며, 북미법인은 연우를 매개로 마케팅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결매출 4396억원, 영업이익 30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42.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4~5월 중국 상해 지역 락다운 영향으로 상해에 위치한 화장품 기업들의 오더 지연, 생산 차질 등이 빚어진 바 있다. 다만 한국콜마는 무석법인의 지리적 이점으로 장기 생산 중단 같은 직접적 영향을 피해갈 수 있었다.

그는 “중국 내 로컬 화장품 수요 둔화, 오더 지연 등으로 중국 북경과 무석법인 매출 역신장이 불가피했지만 경쟁사가 생산이 중단했던 것과 비교한다면 매출 감소세는 제한적이었을 것”이라며 “국내 업황 대비 오더 대응이 양호했던 것으로도 보인다”고 분석했다.

자회사 이노엔도 호실적을 이끌었다. 5월 케이캡 신제형 출시로 관련 수익이 이노엔에 귀속됐고(기존에는 종근당과 공유), 중국과 북미 수출 매출이 인식된 덕이다.

그는 “향후 중국에서 케이캡 매출 증가에 따른 로열티 수익 수취가 가능하며 북미에서 추가 마일스톤 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H&B도 숙취음료 판매 증가로 실적 기여가 높아진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동안 성장기에 있는 타사 대비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이 내재했으나 이제는 한국콜마만 할인받을 명분이 없어짐에 따라 주가 업사이드를 고려해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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