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익 "경찰대 출신 3%, 14만 경찰 대변 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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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이채익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소수 경찰대 출신 인사들이 14만 경찰을 대변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최근 '경찰 집단행동'을 주도하는 세력 으로 경찰대 출신 인사들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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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차원에서 철저히 들여다 보겠다.. 경찰대 3% 뿐"
"문재인 정부에서는 입법 예고 안한 전례도 있다"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국민의힘 소속 이채익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소수 경찰대 출신 인사들이 14만 경찰을 대변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최근 ‘경찰 집단행동’을 주도하는 세력 으로 경찰대 출신 인사들을 지목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최근 경찰의 집단행동에 대해 ‘특정출신’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언급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이 위원장은 국회 차원에서 철저히 들여다 보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26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경찰 고위직 간부의 경찰대 출신 비율은 한 3%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과연 그분들이 전국 경찰 14만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처럼 이렇게 보여지고 있는데 이 부분도 이번 기회에 지적이 돼야 된다”며 “앞으로 경찰청에 대한 여러 가지 개선점을 국회 차원에서 철저히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3%밖에 안 되는데 경찰 고위직을 60% 정도 경찰대 출신들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일부 고위직 경찰 서장급들이 정말 이 시대적인 상황을 인식을 좀 부족하게 하고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된다. 합리적인 합법적인 절차가 있음에도 복무규정을 어기고 위수지역을 벗어나 집단적 성명 의사표현을 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얼마든지 주장을 합법적이고 합리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방식은 국민적인 동의를 받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지구대 파출소장도 회의를 준비한다. 일부가 맞느냐’는 질문에 “하여튼 이 문제가 하여튼 행안위원장으로서는 너무 침소봉대 돼 있다. 그러고 본질보다는 정쟁의 중심에 가 있고 경찰관들의 순수한 뜻이 많이 왜곡돼서 전파되고 있다”며 “국회 차원에서 빠른 시일 내에 현안질의도 하겠다. 8월 4일 날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있다. 그때도 충분히 거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경찰국 신설 입법 예고 기간이 40일에서 4일로 줄어든 것에 대한 질문에 “입법예고를 생략한 사례도 많다. 작년 문재인 정부에서는 경찰청 수사 인력과 관련한 입법예고를 작년 3월에는 아예 입법예고를 생략하기도 했다”며 “입법예고를 꼭 해야 한다 하는 명문 규정은 없다. 그런데 이번에는 꼭 입법예고를 하는 것으로 저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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