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혁신 4.0 윤곽..인공지능 기반 첨단과학기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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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국방 정책인 국방 혁신 4.0이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마상현(육군 준장) 군구조개혁추진관은 국방혁신 4.0에 대해 "AI, 무인·로봇 등 4차 산업 혁명 과학 기술 기반의 핵심 첨단능력을 확보·운용하고 이를 위해 국방 연구 개발(R&D)·전력 증강 체계, 국방 과학 기술, 군사 전략 및 작전 개념, 군 구조·운영 등 국방 전 분야를 재설계·개조해 경쟁 우위의 AI 과학 기술 강군으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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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방부 지침, 합동참모본부와 전 군 하달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윤석열 정부의 국방 정책인 국방 혁신 4.0이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한 첨단과학기술군이 궁극적인 목표다.
26일 국방일보에 따르면 국방부는 전날 인공지능(AI) 기반 첨단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하기 위한 국방 혁신 4.0 개념을 공개하고 오는 12월 말까지 기본 계획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국방 혁신 4.0 핵심 개념을 설명하고 기본 계획 수립과 관련한 국방부 지침을 합동참모본부와 전 군에 하달했다.
국방 혁신 4.0의 핵심 목표는 '싸워서 이기는 군(軍)'으로의 변모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Big Data), 무인·로봇 등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과학기술군을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마상현(육군 준장) 군구조개혁추진관은 국방혁신 4.0에 대해 "AI, 무인·로봇 등 4차 산업 혁명 과학 기술 기반의 핵심 첨단능력을 확보·운용하고 이를 위해 국방 연구 개발(R&D)·전력 증강 체계, 국방 과학 기술, 군사 전략 및 작전 개념, 군 구조·운영 등 국방 전 분야를 재설계·개조해 경쟁 우위의 AI 과학 기술 강군으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마 추진관은 또 "국방혁신 4.0의 '4.0'은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 기반의 국방을 새롭게 창출하는 상징적 의미인 동시에 창군 이래 국방의 획기적 변화를 추구하는 4번째 계획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1980년대 818 계획으로 알려진 '장기 국방태세 발전 방향 연구'와 1990년대 '5개년 국방발전계획', 2000년대 '국방개혁'에 이어지는 4번째 변혁이라는 의미다.
국방 혁신 4.0 기본 계획은 ▲국방 R&D·전력 증강 체계 재설계 ▲국방과학기술 기반 확장 ▲군 구조 및 국방 운영 최적화 ▲새로운 군사 전략·작전 개념 발전 ▲핵심 첨단 전력 확보 등 5대 분야를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수립된다.
이에 따라 군·산·학·연 통합의 국방 연구 개발 체계가 마련된다.
국방 전 분야에 인공 지능을 적용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네트워크 기반 아래 인공 지능이 탑재된 무인·로봇 전투 체계를 운용하는 기반 체계가 구축된다.
과학 기술 전문 인력 중심 국방 인력 구조가 마련된다. 하이-로우 믹스(High-Low Mix) 개념에 기반을 둔 질적 우위 전력 구조가 설계된다.
인공 지능 기반 무인·로봇 전투 체계, 합동성 중심의 한국형 작전 개념과 더불어 우주·사이버·전자기 등 신(新)영역 작전 개념이 마련된다.
압도적 한국형 3축 체계 확충과 전략사령부 창설로 대북 억제·대응 능력이 보강된다.
기본 계획이 완성된 후에는 '선택과 집중' '실현과 체감' '소통과 공감'이라는 3대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정예 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하겠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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