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에 한국식 이름 '배지성' 선물..'지구의 별' 의미

김필규 기자 입력 2022. 7. 2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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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워싱턴에선 이번 주에 한국전 추모의 벽 준공식이 열립니다. 행사를 앞두고 한미동맹협회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배지성'이란 우리 이름을 선물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 코로나19에서 회복 중인데요. 그래서 아직까지는 행사에 참석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워싱턴에서 김필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는 27일 워싱턴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추모의 벽 준공식을 앞두고 커트 캠벨 백악관 조정관이 한미동맹재단, 주한미군 전우회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커트 캠벨/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조정관 : 수요일에 있을 한국 참전 기념공원 추모행사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기대되는군요. 그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바이든 백악관을 대표해 왔습니다.]

이날 한미동맹친선협회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배지성'이라는 한국 이름을 담은 액자를 선물했습니다.

'지구의 별'이라는 뜻으로 본관은 미군기지가 있는 평택으로 정했다고 협회 측은 설명했습니다.

앞서도 한미동맹친선협회는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오한마,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우대일이란 한국식 작명을 했습니다.

미군과 카투사 전사자 4만 3000여 명의 이름이 새겨진 한국전 참전비 추모의 벽은 착공 15개월 만에 일반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올 것을 염두에 두고 행사를 준비했지만, 나흘 전 코로나19 확진으로 참석 여부는 불투명해졌습니다.

백악관은 코가 막히고 목이 좀 쉰 것 외에는 모든 게 정상이라고 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복귀 시점을 좀 더 여유 있게 제시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이번 주 후반까지 대면 업무에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바이든 대통령 참석 여부와 상관없이 준공식 행사에서는 한미 동맹과 관련한 양국 대통령의 메시지가 동시에 전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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