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 마감..나스닥 0.43%↓|아침& 증시

송민교 2022. 7. 26. 07: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송민교

[앵커]

이번에는 밤사이에 마감된 미국 주식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서상영 본부장 연결합니다. 본부장님, 안녕하세요.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이 됐습니다. 나스닥이 하락을 했는데 어떤 흐름이었나요?

[서상영 본부장: 일단 미 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을 했는데요. 특히 장 초반 국영가스업체인 가즈프롬이 천연가스 공급을 축소한다고 발표하자 하락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투자회사들이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반도체 업종의 하락을 조정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이 처리되었고요. 그렇지만 장 후반에 바이든 대통령이 경기침체에 진입하지 않았고 이번 주에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을 하자 낙폭이 축소되거나 상승 전환에 성공을 했습니다.]

[앵커]

방금 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부각이 됐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유가 뭘까요?

[서상영 본부장: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요. GDP 성장률과의 상당 관계가 76%에 달하는 등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에 3개월 평균이 2020년 6월 이후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을 했습니다. 경기에 대한 불안심리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더 나아가서 가즈프롬이 노르스트림1 파이프라인을 통해서 독일로 유입되는 천연가스를 줄일 것이라고 보고한 점도 전반적으로 경기침체 우려를 자극을 하면서 지수 하락폭을 확대했습니다.]

[앵커]

장의 흐름을 보면 좀 오락가락했습니다. 경기침체 우려 때문에 하락폭이 커졌다가 장 후반에는 또 낙폭이 줄어들었거든요, 이유가 뭘까요?

[서상영 본부장: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에 의한 결과인데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반도체 지원 법안에 대해서 수요일 표결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가능한 빨리 관련 법안에 서명하고 싶다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더불어서 미국은 경기침체에 진입하지 않았다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을 했고요. 이번 주에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이런 내용이 부각되자 장 마감 직전에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에 성공하면서 마감을 했습니다.]

[앵커]

우리 증시 얘기 좀 해 보겠습니다. 어제 상승을 했는데 오늘(26일)은 어떨까요?

[서상영 본부장: 일단 미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0.61% 하락하는 등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는 당연히 부담이고요. 전일 한국 증시 강세를 견인했던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가 있어서 외국인 수급도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서 장 마감 후에 월마트의 실적 전망 하향 조정으로 시간의 주가가 급락한 점도 부각이고요. 물론 이제 강세 가능성이 높은 점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가 있고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 언급과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은 긍정적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이를 감안해서 한국 증시는 0.3% 내외 상승 출발이 예상된 가운데 반도체 업종에 대한 외국인 수급에 따라서 제한적인 등락이 예상됩니다.]

[앵커]

그럼 오늘도 외국인들이 어떻게 움직이느냐 이걸 잘 봐야겠네요. 지금까지 미래에셋증권의 서상영 본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