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IS대원 가족 146명 타지키스탄에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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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가타지키스탄 국적의 이슬람극단주의 무장단체 IS 대원들의 가족 총 146명을 타지키스탄에 인도했다고 25일(현지시간) 시리아 국영 SANA통신이 전했다.
쿠웨이트 주재 타지키스탄 대사 자비둘라 자비도프가 25일 시리아에 와서 그 동안 시리아 북동부 알-홀 수용소에 살고 있던 타지키스탄 가족들을 인수 했다고 신화통신도 이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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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북동부 알-홀 수용소에 있던 타지키스탄 가족들 귀국조치
쿠웨이트주재 대사가 다마스쿠스에 와서 인수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시리아 정부가타지키스탄 국적의 이슬람극단주의 무장단체 IS 대원들의 가족 총 146명을 타지키스탄에 인도했다고 25일(현지시간) 시리아 국영 SANA통신이 전했다.
쿠웨이트 주재 타지키스탄 대사 자비둘라 자비도프가 25일 시리아에 와서 그 동안 시리아 북동부 알-홀 수용소에 살고 있던 타지키스탄 가족들을 인수 했다고 신화통신도 이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알-홀 수용소는 시리아의 쿠르드족 부대인 시리아민주군( SDF)이 운영하는 곳으로, 외국인 IS부대원들의 가족들이 주로 수용된 곳이다.
자비도프 대사는 타지키스탄 정부가 적절한 절차를 거쳐서 자국민들을 귀국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리아 정부가 여성과 어린이들을 알-홀 수용소에서 다마스쿠스 국제공항까지 이송해 준 것에 감사하면서, 거기서 비행기편으로 고국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SANA통신에게 말했다.
이번 수송작전은 시리아 외교부와 시리아의 아랍적신월사가 협력하여 이뤄진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타지키스탄은 2002년10월 7일에 창설된 옛 소련의 공화국 6개국의 집단안전보장 조약기구( CSTO)의 회원국으로 러시아의 친교국가이다.
이 군사조약은 당시 독립국가연합(CIS)에 가입한 러시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이 몰도바키시너우에서 체결하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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