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편찬원-서울대 규장각, 소장자료 연동 서비스 추진

윤보람 2022. 7.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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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에서 북부장호적, 공사기고, 하재일기 등 규장각 소장 자료의 원문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역사편찬원에서 번역·발간한 규장각 소장 자료의 원문을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연동 서비스가 내년에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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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편찬원-서울대 규장각, 상호 학술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 [서울역사편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내년부터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에서 북부장호적, 공사기고, 하재일기 등 규장각 소장 자료의 원문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과 상호 학술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데이터베이스(DB) 사업 결과물 공유, 홈페이지 상호 연계 등 역사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은 조선왕조실록·승정원일기 등 세계기록유산 5종 9천755책, 국보 지정 9종 7천902책 등 17만5천여책에 달하는 소장 자료를 DB로 구축해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이들 자료 중 서울 관련 자료를 활용해 연구·번역·발간 사업을 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역사편찬원에서 번역·발간한 규장각 소장 자료의 원문을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연동 서비스가 내년에 구축된다. 또한 규장각 소장 자료 열람 서비스에서 서울역사편찬원 발간 번역서의 내용을 함께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역사문화 연구 및 편찬·교육 사업을 위한 학술적 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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