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 한두 달 내 예상보다 조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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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사는 이날 대사관에서 첫 특파원 간담회를 하고 "북한이 국제 사회와 대화를 거부하고 도발 가능성을 열어 둔 상황에서 한미는 모든 가능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미 정상의 합의를 토대로 EDSCG가 조속히 재가동돼야 한다는 데에 초점을 두고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그 결과 미국측이 상정했던 시기보다 조만간, 한두달 내에 협의체가 개최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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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주미한국대사는 25일 한미 정상이 합의한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재가동과 관련, 애초 미국 정부의 예상보다 조기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대사는 이날 대사관에서 첫 특파원 간담회를 하고 "북한이 국제 사회와 대화를 거부하고 도발 가능성을 열어 둔 상황에서 한미는 모든 가능한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미 정상의 합의를 토대로 EDSCG가 조속히 재가동돼야 한다는 데에 초점을 두고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그 결과 미국측이 상정했던 시기보다 조만간, 한두달 내에 협의체가 개최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단호히 대처하는 동시에 실현성과 유연성이 가미된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한미간 협의도 계속되고 있다"며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언급했습니다.
조 대사는 "(이 자리에서) 대북 정책 로드맵을 포함해 심도있는 협의가 이뤄졌다"며, "한미가 대북 정책에서 물 샐 틈 없는 공조를 하고 구체적 내용에 공감대를 이룰 토대를 마련할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워싱턴 특파원 공동취재단,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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