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신설 국 명칭 행정국·산업국 거론

김 지사 "명칭 간단·명료화" 주문
'특별자치국' 등 명칭 압축 예정

강원도가 10월 조직개편 완료할 예정인 가운데 통폐합 및 신설되는 실국 명칭을 간단·명료화하기로 했다.

“각 실국의 명칭을 압축하라”는 김진태 도지사의 주문이다.

도가 마련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총무행정관실을 확대해 신설된 예정인 국은 ‘행정국’, 강원특별자치도추진단은 ‘특별자치국’ 등으로 거론되고 있다. 경제진흥국과 첨단산업국을 중심으로 통폐합, 4개에서 2개 국으로 재구성될 예정인 경제관련 국 이름도 압축된다. 일반경제 분야를 담당하는 경제진흥국 중심의 신설국은 ‘경제국’, 첨단산업국은 ‘산업국’으로 명칭이 바뀐다. 도는 이 같은 내용과 추가 신설국에 대한 내용이 담긴 조직개편안을 조만간 김 지사에게 보고, 조직개편안을 이달중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추가 신설국에 대해서는 기존 균형발전국 대한 검토와 함께 규모가 큰 실국을 분국하거나 각국에 분산된 유사 업무를 한개 국으로 모아 신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정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