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호, 6개월 뒤 국회 국방위원장 선출 기대

이세훈 2022. 7. 2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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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서도 국방위원회에 배정된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 을·사진) 의원의 소속 상임위 내 역할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국회의 장기 공전으로 전반기 당소속 위원장들이 임기 2년 중 1년4개월 정도만 활동했던 점을 감안, 6개월 정도 잔여 임기를 배려해주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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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이헌승 위원장 잔여 임기 배려

국회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서도 국방위원회에 배정된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 을·사진) 의원의 소속 상임위 내 역할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후반기 국방위원장은 같은 당 이헌승(3선)의원이 선임됐다. 이 의원은 국회 전반기에 국토교통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국민의힘은 국회의 장기 공전으로 전반기 당소속 위원장들이 임기 2년 중 1년4개월 정도만 활동했던 점을 감안, 6개월 정도 잔여 임기를 배려해주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방위원장은 6개월 후 다시 선출하게 된다.

정치권에서는 6개월 뒤 한 의원이 국방위원장직을 이어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는 18·19대 국회를 포함해 21대 국회 전반기까지 모두 국방위에서 활동했고, 현재도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태스크포스(TF)’ 단장으로 활동하며 당내 국방·안보통으로 꼽히고 있다.

한 의원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 정치이기 때문에 지금은 상임위원장직을 생각하기 보단, 강원도 비롯한 접경지역 내 군(軍)유휴지 활용, 지역 농산물 군납 확대 방안 등 지역 현안을 우선 생각하며 이를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세훈 se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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