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슬고 거미줄까지..잡초 속 방치된 운동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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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곳곳에 설치된 소규모 야외 체력단련기구들의 시설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강릉지역 도심 곳곳에 설치된 야외 체력단련기구의 경우 주변으로 풀이 무성하게 자라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마을단위 시설의 경우 거주 연령층이 선호하는 맞춤형 기구를 설치하고, 잡초제거 등 관리 대책이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고 있다.
현재 강릉 지역에 설치된 소규모 야외 운동기구들은 1577여개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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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소홀·부적절한 위치 지적
시 "전반적 현장 점검 나설 것"
강릉지역 곳곳에 설치된 소규모 야외 체력단련기구들의 시설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강릉지역 도심 곳곳에 설치된 야외 체력단련기구의 경우 주변으로 풀이 무성하게 자라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내곡동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인근에 설치된 운동기구들 역시 잡초로 입구가 막혀 있고, 오가는 주민이 적은 외진 곳 이어서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도심에서 벗어나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시 외곽 마을의 경우는 주민 이용률이 더 낮아 거의 방치되다시피 하는 경우도 적지않다.
이에 일각에서는 마을단위 시설의 경우 거주 연령층이 선호하는 맞춤형 기구를 설치하고, 잡초제거 등 관리 대책이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고 있다. 현재 강릉 지역에 설치된 소규모 야외 운동기구들은 1577여개로 파악된다. 시민 김정임(51) 씨는 “오래된 시설일 경우 녹슬거나 거미줄까지 쳐져있다보니 이용이 꺼려진다”며 “사실상 야외 시설은 날씨 영향도 받고, 주거단지가 모여있거나 사람들이 즐겨찾는 산책로, 등산로가 아닌 경우 이용이 드물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동네체육시설이 1500여개가 넘다보니 각 읍·면·동에서 환경정비 등 현장 관리를 진행하고, 기구가 고장 날 경우 교체 및 보수에 들어간다”며 “시민 편의 시설인만큼 전반적인 현장 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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