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앱 서버 오류로 저녁 한때 장애..1시간여 만에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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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25일 저녁 한때 네트워크 오류가 발생해 자전거 이용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0분께부터 오후 11시 5분까지 1시간 15분가량 따릉이 앱이 먹통이 됐다.
시 관계자는 "따릉이 앱 자체 문제는 아니고 KT 클라우드 서버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다운돼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오후 11시 5분께 서버 복구가 완료돼 현재는 앱이 정상적으로 실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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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25일 저녁 한때 네트워크 오류가 발생해 자전거 이용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0분께부터 오후 11시 5분까지 1시간 15분가량 따릉이 앱이 먹통이 됐다.
당시 앱을 실행하면 '앱을 업데이트할 수 없습니다. 네트워크 통신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왔다. 앱은 '같은 증상이 반복되면 휴대전화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서 사용해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으나 이를 따라 다시 시도해도 작동되지 않았다.
트위터 등 SNS에는 "전원을 껐다 켜기를 10분째 하는데도 앱이 열리지 않는다", "자전거에서 반납됐다고 소리는 났는데 앱이 안 켜져서 정확하게 확인이 안 된다", "반납 시간이 지났는데 임시 잠금 해제도 안 되고 고객센터 연결도 안 돼서 초과금을 내게 생겼다"는 등의 불만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시 관계자는 "따릉이 앱 자체 문제는 아니고 KT 클라우드 서버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다운돼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오후 11시 5분께 서버 복구가 완료돼 현재는 앱이 정상적으로 실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버 다운은 처음 나타난 현상이라 KT 측과 협의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며 "서버 오류 시간대 미반납 처리 건은 요금 부과 등을 면제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이 회복되면서 따릉이를 이용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1∼5월 따릉이 대여 건수는 1천414만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3% 증가했다. 특히 심야 시간대 택시가 잘 잡히지 않는 '택시 대란' 때문에 따릉이를 타고 귀가하는 승객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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