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대우조선해양 파업, 경찰특공대 투입 검토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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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 당시 특공대 투입 지시를 검토했다는 방송 보도에 대해 경찰이 "검토된 바 없다"고 반박했다.
MBC는 이날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 협상이 타결되기 3일 전,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회의에서 경찰특공대 투입 검토를 지시했지만 실무진들의 반발로 특공대 투입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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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MBC 보도 반박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 당시 특공대 투입 지시를 검토했다는 방송 보도에 대해 경찰이 "검토된 바 없다"고 반박했다.
경찰청은 25일 해당 MBC 보도 직후 입장문을 통해 "파업 현장에 경찰 특공대 투입이 검토된 적이 없다"며 보도 내용의 사실관계를 부인했다.
MBC는 이날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 협상이 타결되기 3일 전,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회의에서 경찰특공대 투입 검토를 지시했지만 실무진들의 반발로 특공대 투입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상민 행안부 장관 주재로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와 담당 국장 회의가 열렸다. 당시 회의 참석자들은 신나 보관 농성장의 위험성에 관해 논의했다고 한다.
아울러 이들은 농성자들이 다량의 시너를 소지하고 있어 법 집행 시 위험성이 높은 만큼 어떻게 안전조치할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서울특공대장이 회의에 참석한 것에 대해서는 "인화물질을 다량 보관 중인 상황에 경찰력 투입 경험이 있는 서울 특공대의 조언을 듣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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