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0만명 육박..오후 9시 기준 9만4213명

권지담 2022. 7. 25. 22: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2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9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에 발표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만명이 넘을 가능성이 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보면 신규 확진자는 3만5883명(국내발생 3만5540명, 해외유입 343명)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5만9106명↑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1주일 전(81명)의 1.77배인 144명을 기록한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입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2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9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가 전국지방자치단체 확진자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만4213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에 발표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만명이 넘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 4월 20일 신규 확진자 11만1291명을 기록한 이후 97일 만에 최대치가 될 전망이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컸던 전날 같은 시간 기준 확진자 3만5107명 보다 5만9106명(2.68배) 늘었다. 일주일 전 같은 요일인 18일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7만497명에 견줘서도 2만3716명 증가했다. 2주일 전인 11일 동시간대(3만5805명)와 비교하면 5만8408명(약 2.63배) 급증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보면 신규 확진자는 3만5883명(국내발생 3만5540명, 해외유입 343명) 발생했다. 전날 6만5433명보단 줄었지만, 일주일 전 월요일(2만6279명)과 견줘 약 1.4배 많은 수치다. 월요일 기준 지난 4월 18일(4만7726명) 이후 14주 만에 최대치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사망자는 17명, 위중증 환자는 14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9일부터 일주일간 국내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7만3558명→7만6381명→7만1150명→6만8632명→6만8551명→6만5433명→3만5883명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6만565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1924만7496명이다.

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