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5명의 당원이 만나고자 해도 다 찾아가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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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울릉도에서 당원들과 만났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울릉도에서 찍은 사진 2장을 올리고 "코끼리같이 생긴 바위와 나리 분지를 들러서 울릉도의 당원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여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밤 포항에서 배편을 통해 울릉도에 도착했다.
이번 울릉도 방문은 포항에 이어 TK 지역에서의 이틀째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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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박기범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울릉도에서 당원들과 만났다. 전날(24일) 경북 포항 방문에 이어 국민의힘의 '텃밭'으로 꼽히는 TK(대구·경북)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울릉도에서 찍은 사진 2장을 올리고 "코끼리같이 생긴 바위와 나리 분지를 들러서 울릉도의 당원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울릉도에서 단 5명의 당원이 절 만나고자 해도 다 찾아가겠다"며 "오랫동안 사심없이 당을 지켜온 당원들에게 제가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고 했다.
여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 밤 포항에서 배편을 통해 울릉도에 도착했다.
이 대표는 최근 전국을 돌며 당원과 만남을 이어가는 등 '장외정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일 새벽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이후 잠시 잠행을 했지만, 13일 광주를 시작으로 창원, 부산, 춘천, 전주, 포항 등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당원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울릉도 방문은 포항에 이어 TK 지역에서의 이틀째 일정이다. 앞서 광주, 전주 방문으로 '서진 정책'을 이어가는 한편,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의원들의 지역구가 있는 부산(장제원), 강원도(권성동)를 방문했던 이 대표는 TK 현장 행보를 통해 지지층 다지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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