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장관 "오영수·모니카, K컬처 새 지평 열어줄 것"

박주연 2022. 7. 2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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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5일 "오영수·모니카 두 홍보대사가 앞으로 왕성한 홍보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K컬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회의실에서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로 배우 오영수를, '웰컴 대학로' 홍보대사로 안무가 모니카를 각각 위촉한 후 간담회를 갖고 "한국이 공연관광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매력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문체부도 같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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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서울 용산구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회의실에서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5일 "오영수·모니카 두 홍보대사가 앞으로 왕성한 홍보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K컬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회의실에서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로 배우 오영수를, '웰컴 대학로' 홍보대사로 안무가 모니카를 각각 위촉한 후 간담회를 갖고 "한국이 공연관광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매력 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문체부도 같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대학로는 1975년 서울대가 이전함에 따라 많은 공연장이 조성된 후 공연관광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의 원초가 됐다"며 "한국문화와 관광이 결합하면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수 배우는 이에 대해 "영국에 가면 셰익스피어 공연을 보고, 미국에 가면 브로드웨이의 뮤지컬을 관람하듯이 한국에서는 대학로가 관광객들에게 그렇게 인식될 수 있도록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서울 용산구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회의실에서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박 장관은 "대한민국이 일류 선진국으로 진입하는데 문화 번영이 필수적"이라고 했고, 오 배우는 "예전에는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과 조화를 이룰 때 세계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오징어게임', 방탄소년단(BTS) 등도 이러한 맥락에서 세계적인 것이 됐다"고 화답했다.

박보균 장관은 모니카에 대해서는 "최근 케이-댄스가 한류의 새로운 영역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며 "특히 모니카 안무가가 그 중심에서 개척자로서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모니카는 이에 대해 "춤이 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어서 감동적"이라며 "이러한 성과는 안무가 한 개인으로서 이룬 것이 아니라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이 계셔서 이룬 것이다. 이러한 평가와 격려는 우리 춤을 응원해주신 분들과 함께 들어야 한다"고 화답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서울 용산구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회의실에서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공연관광' 홍보대사로 임명된 오영수는 1967년 극단 광장 단원으로 입단했다. 50년 넘게 대학로를 중심으로 연극 무대에서 200편에 달하는 작품에 출연했으며, 현재도 활약 중이다.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의 대중문화 위상을 높였다. 이 드라마로 골든글로브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텔레비전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한국공연을 한류의 또다른 분야로 세계에 알리고, 한국 공연관광을 활성화시키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2022 웰컴 대학로' 홍보대사로 임명된 모니카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대한민국에 춤 열풍을 일으켰으며, 춤의 외연을 확장시키는 무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춤에 대한 그녀의 열정과 창의성은 '2022 웰컴 대학로' 축제와 상승효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관광의 거점인 대학로를 중심으로 한국의 다채로운 공연문화와 작품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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