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크렘린 "푸틴, 아베 국장 안가..참석자 수준 추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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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할 뜻이 없다고 크렘린(대통령궁)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갈 러시아 측 참석자 수준을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푸틴 대통령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대러 관료 입국 제재의 일환으로 푸틴 대통령을 아베 전 총리 국장에 초대하지 않으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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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할 뜻이 없다고 크렘린(대통령궁)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푸틴 대통령은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갈 러시아 측 참석자 수준을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푸틴 대통령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키하라 세이지 일본 관방부장관은 러시아를 포함해 일본과 외교 관계를 맺은 모든 국가에 아베 전 총리의 국장 날짜와 장소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대러 관료 입국 제재의 일환으로 푸틴 대통령을 아베 전 총리 국장에 초대하지 않으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2일 아베 전 총리의 가족장에 맞춰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는 서한을 보냈다.
일본 정부는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을 오는 9월 27일 도쿄의 대형 경기장 부도칸에서 거행할 예정이다. 장례 위원장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로, 경비는 전액 국비로 충당한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8일 나라시에서 참의원(상원) 선거 지원 유세를 하다 총격으로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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