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타우로스 4차환자 잠복기 7일"..당초 9일에서 수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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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 BA.2.75, 일명 '켄타우로스'에 감염된 네 번째 확진자 A씨가 같은 변이 확진자와 접촉한 지 7일 만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A씨가 최종 접촉 후 확진된 기간인 7일이 BA.2.75의 잠복기인지에 대해 방대본은 "잠복기는 확진자 1명으로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추가 확진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평가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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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일 BA.2.75 두 번째 확진자와 최종 접촉
13일 첫 의심증상…당일 검사·확진 판정
"변이 잠복기, 1명으로 평가하기는 무리"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 BA.2.75, 일명 '켄타우로스'에 감염된 네 번째 확진자 A씨가 같은 변이 확진자와 접촉한 지 7일 만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오후 "(A씨는) 2번째 확진자와 최종접촉일 7일 만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당초 질병청은 A씨가 최종접촉일 9일 만에 확진됐다고 밝혀 BA.2.75의 잠복기가 격리 의무 기간인 7일보다 긴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으나, 이날 뒤늦게 A씨의 확진자 접촉일을 수정했다.
충북에 거주하는 20대 A씨는 지난 5일 인도를 경유해 입국했던 국내 두 번째 확진자 B씨의 지인이다. B씨는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B씨와 지난 7일 B씨와 최종 접촉한 후 7일 만인 지난 13일에 처음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났다. 앞서 질병청은 A씨가 B씨와 지난 5일 접촉한 후 13일 확진되기까지 9일이 걸렸다고 발표했었으나 최종 접촉일이 7일로 수정됐다. 다른 BA.2.75 선행확진자와의 접촉력은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B씨가 BA.2.75에 확진된 후 밀접접촉자 18명으로 분류된 바 있다.
코로나19 잠복기는 최대 10일로, 현재 확진자의 의무 격리기간은 7일이다. A씨의 추가 접촉자는 현재 조사 중이다.
국내 BA.2.75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A씨를 제외한 3명은 모두 경증으로 파악됐다. A씨가 코로나19 확진 이후 증상의 중증도는 조사 중이다. A씨는 재택치료를 받다가 지난 20일 격리해제됐다.
다만 A씨가 최종 접촉 후 확진된 기간인 7일이 BA.2.75의 잠복기인지에 대해 방대본은 "잠복기는 확진자 1명으로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추가 확진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평가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방대본은 BA.2.75의 잠복기가 다른 변이보다 길 가능성에 대해서도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통해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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