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9만4213명 확진..98일 만에 최다(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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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9만4213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 3만5202명보다 5만9011명 늘어난 수치다.
최근 일주일간 동시간대 확진자는 Δ18일 7만563명 Δ19일 7만3315명 Δ20일 6만8381명 Δ21일 6만6489명 Δ22일 6만5977명 Δ23일 6만3527명 Δ24일 3만5202명 Δ25일 9만542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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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2만5144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58% 차지
(전국=뉴스1) 양희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9만4213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4월19일 11만1319명(최종)이 감염된 이후 98일만의 최다 확진 기록이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 3만5202명보다 5만9011명 늘어난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7만563명)과 비교하면 2만3650명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간 동시간대 확진자는 Δ18일 7만563명 Δ19일 7만3315명 Δ20일 6만8381명 Δ21일 6만6489명 Δ22일 6만5977명 Δ23일 6만3527명 Δ24일 3만5202명 Δ25일 9만54213명이다.
수도권에서 5만4644명이 확진돼 전체의 5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확진자는 3만956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6144명, 서울 2만3159명, 경남 5463명, 인천 5341명, 충남 3958명, 부산 3300명, 경북 3355명, 충북 3008명, 전북 2915명, 대구 2724명, 대전 2706명, 전남 2547명, 울산 2395명, 광주 2310명, 강원 2479명, 제주 1613명, 세종 796명 등이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국내에 들어온 사람은 입국 1일차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당일 검사가 어렵다면 다음날까지 검사를 받으면 된다. 지난 6월부터 검사 기준이 완화돼 입국 3일 이내에 PCR 검사를 받도록 한 지 두 달여 만에 다시 강화된 것이다.
또 이날부터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에서 대면접촉 면회가 다시 금지되고 비접촉 면회만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령층이 많고 집단감염 사례가 빈번한 이들 시설 입소자·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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