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총리 면담..교류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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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집무실에서 도미닉 페로테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 주총리와 면담하고 친선도시인 서울과 뉴사우스웨일즈주 간 교류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NSW와 서울시는 1991년 친선(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나눠 왔으며 페로테이 주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서울시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 외에 경제분야 주요 인사들을 면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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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AI, 핀테크,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 교류 확대키로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집무실에서 도미닉 페로테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 주총리와 면담하고 친선도시인 서울과 뉴사우스웨일즈주 간 교류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NSW와 서울시는 1991년 친선(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나눠 왔으며 페로테이 주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서울시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 외에 경제분야 주요 인사들을 면담할 예정이다.
페로테이 주총리는 "양국 기업들의 강력한 투자 의지를 볼 수 있었다"며 "서울-NSW 간 경제적인 협력의 고리를 계속해서 발전시켰으면 한다"고 기대를 표했다.
이에 오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AI, 핀테크 등에 이어 양국이 의료·바이오 분야에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오 시장과 페로테이 주총리는 양 도시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문제인 저출산 문제, 부동산 가격 급등 문제 등을 언급했고,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로의 정책 구상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해 "앞으로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는 만큼, 국제적으로 좋은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배워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오시장의 의견에 페로테이 주총리도 공감했다.
NSW주는 호주 GDP의 약 32%를 차지하는 호주에서 가장 큰 경제규모를 가진 주(州)이며, 주도인 시드니는 한국 기업 약 50개 사를 비롯해 6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진출해있는 대양주 지역의 경제 중심지이다. NSW주와 서울시는 1991년 친선도시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금융, 투자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
페로테이 호주 NSW 주총리는 NSW주 금융·서비스 장관, NSW주 노사관계 장관, NSW주 재무장관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0월 NSW주 주총리로 취임했다. 취임 당시 NSW주 165년 역사상 최연소 주총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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