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6개 시도당위원장 선출..서울은 이번 주 안에 의결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7.2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조소영 기자 = 국민의힘은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당위원장 선출 안건을 25일 의결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당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경기 유의동 의원, 인천 정승연 연수구갑 당협위원장, 강원 유상범 의원, 충남 이정만 천안을 당협위원장, 충북 경대수 전 의원, 대전 이은권 중구 당협위원장, 세종 류제화 변호사, 경남 정점식 의원, 부산 조경태 의원, 울산 권명호 의원, 경북 임이자 의원, 대구 김용판 의원, 전남 김화진 현 전남도당위원장, 광주 김정현 광산구갑 당협위원장, 전북 정운천 의원, 제주 허용진 서귀포 당협위원장을 각 시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서울의 경우 일부 당협위원장이 후보 등록절차와 관련한 문제를 제기해 의결이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서울도 이번 주 안으로 시당위원장 선출 안건을 의결하려고 한다"고 했다.

한편 정점식 의원의 경우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추천인사로, 최고위원으로 임명되면 경남도당위원장을 새로 선출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k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