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인력 양성..지방대 위기 가속화

KBS 지역국 2022. 7. 2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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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앵커]

정부가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해 수도권 대학 중심으로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지방대학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죠.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과 이 문제,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정부가 추진하는 반도체 인력 양성 사업은 구체적으로 어떤 겁니까?

[앵커]

교육부의 사전 수요 조사 결과 수도권 14개 대학이 정원을 천2백 명가량 늘릴 것으로 예측된다는 보도자료를 내셨어요.

실제 증원으로 이어질 경우 지방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의원님 지역구에도 원광대학교가 있죠.

[앵커]

상황이 심각하네요.

전북 정치권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 같은데, 이렇다 할 역할을 하지 않고 있어요.

지역사회, 지역대학과의 유기적인 공조도 부족한 것 같고.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앵커]

주제를 더 넓히면 전북은 산업기반이 매우 취약해서 젊은이들이 대학을 졸업한 뒤에 전북을 떠나고 있지 않습니까?

대학의 위기를 넘어 지역소멸의 위기감도 커지고 있는데, 그만큼 전북 정치권의 주도적인 역할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앵커]

끝으로, 전북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앵커]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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