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총리 만나 '부동산 급등·저출생' 논의

서한샘 기자 2022. 7. 2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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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최근 방한한 도미닉 페로테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 총리와 만나 출생률, 부동산 가격 급등 문제, 코로나19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 시장의 집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면담에서 오 시장과 페로테 주총리는 두 도시가 직면한 저출생, 부동산 가격 급등 문제 등에 대해 정책 구상을 공유했다.

페로테 주총리는 오 시장과의 면담 이후 서울바이오허브 방문과 더불어 경제분야 주요 인사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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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핀테크 이어 의료·바이오분야서도 협력 발전 희망"
도미닉 페로테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 총리(왼쪽)와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최근 방한한 도미닉 페로테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 총리와 만나 출생률, 부동산 가격 급등 문제, 코로나19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 시장의 집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면담에서 오 시장과 페로테 주총리는 두 도시가 직면한 저출생, 부동산 가격 급등 문제 등에 대해 정책 구상을 공유했다.

또,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하는 상황 속 국제적으로 좋은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배워나가기로 했다.

페로테 주총리는 오 시장과의 면담 이후 서울바이오허브 방문과 더불어 경제분야 주요 인사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페로테 주총리는 "양국 기업의 강력한 투자 의지를 볼 수 있었다"며 "서울시와 뉴사우스웨일즈주 간 경제적 협력의 고리를 계속해 발전시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인공지능(AI), 핀테크 등에 이어 양국이 의료·바이오 분야에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와 1991년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금융·투자유치 등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뉴사우스웨일즈주는 호주 국내총생산(GDP)의 32%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도인 시드니에는 600여개의 글로벌 기업이 진출해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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