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8만3018명 확진..동시간 기준 98일만에 최다(종합)

양희문 기자 2022. 7. 2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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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8만3018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4월19일 동시간 기준 9만4149명이 감염된 이후 98일만의 최다 확진자 기록이다.

최근 일주일간 동시간대 확진자는 Δ18일 5만9497명 Δ19일 5만9970명 Δ20일 5만7441명 Δ21일 5만6437명 Δ22일 5만3424명 Δ23일 5만2099명 Δ24일 2만8252명 Δ25일 8만30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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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대비 5만4766명, 일주일 전보다 2만3521명 ↑
경기 2만4681명 등 수도권이 전체의 58.46% 차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우려로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의 대면 면회가 다시 제한된 25일 서울 마포구 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에서 관계자가 비대면 면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2.7.25/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전국=뉴스1) 양희문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8만3018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4월19일 동시간 기준 9만4149명이 감염된 이후 98일만의 최다 확진자 기록이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 2만8252명보다 5만4766명 늘어난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5만9497명)과 비교하면 2만3521명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간 동시간대 확진자는 Δ18일 5만9497명 Δ19일 5만9970명 Δ20일 5만7441명 Δ21일 5만6437명 Δ22일 5만3424명 Δ23일 5만2099명 Δ24일 2만8252명 Δ25일 8만3018명이다.

수도권에서 4만8536명이 확진돼 전체의 58.4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확진자는 3만4482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4681명, 서울 1만9450명, 인천 4405명, 경남 4165명, 충남 3958명, 경북 3349명, 부산 3300명, 전북 2915명, 대구 2724명, 강원 2479명, 울산 2395명, 대전 2317명, 광주 2310명, 전남 2108명, 제주 1227명, 충북 1100명, 세종 135명 등이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국내에 들어온 사람은 입국 1일차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당일 검사가 어렵다면 다음날까지 검사를 받으면 된다. 지난 6월부터 검사 기준이 완화돼 입국 3일 이내에 PCR 검사를 받도록 한 지 두 달여 만에 다시 강화된 것이다.

또 이날부터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에서 대면접촉 면회가 다시 금지되고 비접촉 면회만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령층이 많고 집단감염 사례가 빈번한 이들 시설 입소자·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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