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동해 너울성 파도에 표류하던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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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중 파도에 밀려 나간 피서객 2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당초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으나 이 가운데 2명은 피서객 구조에 나선 소방관과 시민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강릉파출소 수상 오토바이와 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해 오후 4시 35분께 피서객 2명을 소방관 및 일반시민과 함께 구조했다.
해경은 "표류자 신고가 2명과 4명으로 각각 다르게 접수되고 이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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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물놀이 중 파도에 밀려 나간 피서객 2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당초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으나 이 가운데 2명은 피서객 구조에 나선 소방관과 시민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5분께 강릉시 순포해변과 순긋해변 사이 해상에서 사람이 외해 쪽으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강릉파출소 수상 오토바이와 순찰팀을 현장으로 급파해 오후 4시 35분께 피서객 2명을 소방관 및 일반시민과 함께 구조했다.
구조 당시 이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물놀이 중 너울성 파도에 의해 밀려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표류자 신고가 2명과 4명으로 각각 다르게 접수되고 이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경 관계자는 "물놀이 시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 수칙을 꼭 지켜주고 기상 악화 시에는 물놀이를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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