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장진호 전투' 옴스테드 장군 조전 "영웅 영원히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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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 영웅'이었던 스티븐 옴스테드 미국 해병대 예비역 중장의 별세에 조전을 보내고 "위대한 영웅들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조전에서 "장군님께서는 72년 전 한국 전쟁에 참전해 인천상륙작전과 장진호 전투 등에서 큰 활약을 하셨고 공산화의 위기에 처했던 대한민국을 지켜냈다"며 "특히 영하 30도가 넘는 극심한 혹한 속의 장진호 전투의 승리는 장군님을 비롯한 미 해병대 대원들의 용기와 희생으로 이뤄낸 위대한 승리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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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 영웅'이었던 스티븐 옴스테드 미국 해병대 예비역 중장의 별세에 조전을 보내고 "위대한 영웅들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조전을 보내 고 "스티븐 옴스테드 장군님의 명복을 빈다.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슬픔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조전에서 "장군님께서는 72년 전 한국 전쟁에 참전해 인천상륙작전과 장진호 전투 등에서 큰 활약을 하셨고 공산화의 위기에 처했던 대한민국을 지켜냈다"며 "특히 영하 30도가 넘는 극심한 혹한 속의 장진호 전투의 승리는 장군님을 비롯한 미 해병대 대원들의 용기와 희생으로 이뤄낸 위대한 승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장군님께서는 전쟁의 폐허를 딛고 자유와 번영을 이뤄낸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워하셨고 한국 전쟁은 잊힌 전쟁이 아니라 진정으로 승리한 전쟁'임을 강조했다"며 "대한민국은 장군님과 같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위대한 영웅들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겠다. 영웅들의 희생으로 세워진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 등에 따르면 옴스테드 장군은 지난 20일 미 워싱턴DC 근교 버지니아주 애난데일의 자택에서 병원으로 이송된 뒤 숨을 거뒀다. 향년 92세.
미 뉴욕주 올버니 출신인 옴스테드 장군은 미 해병대 1사단 소속 병사로서 6·25전쟁에 참전해 인천상륙작전, 장진호 전투 등에서 활약했다. 옴스테드 장군은 이후에도 다양한 전공을 세워 병사에서 장교로 임관했으며 41년 간 군 생활을 마치고 1989년 3성 장군으로 예편했다. 장진호 전투는 1950년 11월26일부터 17일간 함경남도 장진·함주군 일대에서 미 해병대 1사단 등이 12만명의 중공군을 상대로 맞서 싸우며 성공적인 퇴각 작전을 수행한 전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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