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故 옴스테드 장군 조전.."공산화 위기서 대한민국 지켜낸 영웅"

박미영 2022. 7. 2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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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장진호 전투 영웅인 고(故) 스티븐 옴스테드 장군의 명복을 빌었다.

윤 대통령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옴스테드 장군은 72년전 한국 전쟁에 참전해 인천상륙작전과 장진호 전투 등에서 큰 활약을 하셨고, 공산화 위기에 처했던 대한민국을 지켜냈다"며 조전을 올렸다.

옴스테드 장군은 6·25전쟁 당시 미 해병대 1사단 소속 이등병으로 장진호전투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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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슬픔 금할 수 없어"
"혹한속 장진호 전투 승리는 위대한 승리"
"자유민주주의 수호한 영웅 영원히 기억"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7.25.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장진호 전투 영웅인 고(故) 스티븐 옴스테드 장군의 명복을 빌었다.

윤 대통령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옴스테드 장군은 72년전 한국 전쟁에 참전해 인천상륙작전과 장진호 전투 등에서 큰 활약을 하셨고, 공산화 위기에 처했던 대한민국을 지켜냈다"며 조전을 올렸다.

윤 대통령은 "장군님의 명복을 빌며 대한민국 국민과함께 슬픔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영하 30도가 넘는 극심한 혹한 속의 장진호 전투의 승리는 장군님을 비롯한 미 해병대 대원들의 용기와 희생으로 이뤄낸 위대한 승리"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은 장군님과 같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위대한 영웅을 잊지 않고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영웅들의 희생으로 세워진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티븐 옴스테드 장군님의 명복을 빌며 깊은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글을 맺었다.

옴스테드 장군은 6·25전쟁 당시 미 해병대 1사단 소속 이등병으로 장진호전투에 참가했다. 고인은 레이건 행정부에서 국방부 부차관보를 지냈다. 장진호 전투 참전용사협회장을 맡아 문재인 대통령이 장진호전투 기념비를 참배했을때 문 대통령에 장진호 전투 당시 상황을 전해주기도 했다.

옴스테드 장군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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