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무상증자 투자 주의 당부.."실질 기업가치 변동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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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무상증자를 결정하는 코스닥기업이 증가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무분별한 투자를 유도하는 내용이 많아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25일 '상장기업 무상증자 관련 투자자 유의사항'을 통해 "유상증자와 달리 무상증자는 외부자본이 회사에 유입되지 않아 실질적으로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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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금융감독원이 무상증자를 결정하는 코스닥기업이 증가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무분별한 투자를 유도하는 내용이 많아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25일 '상장기업 무상증자 관련 투자자 유의사항'을 통해 "유상증자와 달리 무상증자는 외부자본이 회사에 유입되지 않아 실질적으로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무상증자 비율이 높은 경우 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하기도 하지만 실질적인 기업가치 변동이 없다면 주가가 다시 하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무상증자는 이사회결의를 통해 자본잉여금 등 준비금을 자본금에 전입하는 것으로서 자본금 및 발행주식수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주주의 주식대금 납입이 이뤄지지 않기에 실제 외부 자금이 유입되지는 않는다.
올해 상장사의 무상증자 결정 건수는 이달 20일까지 48건이며 이 중 코스닥기업은 44건에 달했다. 지난 2019년 연간 35건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과거에는 주당 1주 이하의 신주를 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올해는 주당 5주를 배정하는 등 1주를 초과하여 배정하는 경우도 증가하는 추세다. 주주당 신주배정율은 지난해 0.91주에서 올해 1.66주로 늘었다.
금감원은 또 "유보율(자본 대비 회사 잉여금 비율)이 높을수록 무상증자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니며 기업의 선택에 따라 무상증자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상증자 가능성이나 결정 공시만으로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며 투자를 하는 경우에는 공시를 통해 일정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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