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후 6시 2395명 신규 확진..7월 하루 최다 확진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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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395명이 추가돼 이달 최다 일 확진자 기록을 6일만에 경신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2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395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41만2626명으로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선 모두 1만65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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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395명이 추가돼 이달 최다 일 확진자 기록을 6일만에 경신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2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395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41만2626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 동시간 702명보다 1693명이, 이달 들어 일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지난 19일 2106명 보다도 289명이 늘어난 수치로 한 동안 정체를 보이던 확진자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구·군 별로는 중구 397명, 남구 651명, 동구 332명, 북구 545명, 울주군 480명이며, 해외입국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최근 한 주간(18~24일) 확진자도 1만2615명이 발생해 이달 들어 가장 많은 주간 확진자를 기록했다.
시 방역당국은 회피 가능성이 높은 BA.5 변이 확산과 자연면역력 감소, 주말과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으로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주말부터 울산지역 기업체들의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이달말까지 코로나 확산세가 정점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선 모두 1만65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재택 치료자는 1만610명이며, 병상 치료자도 40명까지 늘어나 병상가동률이 19.8%로 높아졌다.
울산시는 늘어나는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총 202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중증과 준중증을 전담하는 울산대(58병상)에 17명이, 나머지 경증환자 21명과 특수환자 2명도 울산병원과 양지요양병원, 위드여성병원에 각각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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