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펠로시 대만 방문 中반발 어쩌나.."美항공모함 이동 고려"

김가람 2022. 7. 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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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항공모함 또는 전투기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을 보호할 것이라는 미국 외교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25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포스트(WP) 외교·안보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칼럼에서 미군이 내달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예정인 펠로시 의장을 보호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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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군이 항공모함 또는 전투기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을 보호할 것이라는 미국 외교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습니다.

25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포스트(WP) 외교·안보 칼럼니스트 조시 로긴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칼럼에서 미군이 내달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예정인 펠로시 의장을 보호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펠로시 의장이 군용기에 탑승하는 것 외에 항공모함을 이동하거나 근접 공중 지원을 위해 전투기를 파견하는 방안 등이 고려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안은 중국 측이 방어적 수단이 아닌 공격적 수단으로 오인할 수 있게 만든다고 덧붙였습니다.

로긴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이 대만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강력한 신호이지만 만약 중국의 반발로 방문이 연기된다면 중국 당국의 위협 전략이 통했다는 나쁜 선례를 남길 수 있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진퇴양난에 빠졌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대만 해협의 긴장을 고려해야 하는 바이든 행정부에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펠로시 의장이 다른 의원을 대만에 보내고 본인은 몇 달 후 방문하겠다고 밝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김가람>

<영상 : 로이터·미국 국방부 유튜브·대만 국방부 유튜브·cctv 군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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