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수방사서 또 극단선택 사고..올해만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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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방위사령부(이하 수방사)에서 또다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데일리 취재 결과 이 부대는 대한민국 육군 수방사 예하 모 부대으로 파악됐다.
이로부터 한 달 전에도 수방사 예하부대에서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다.
막중한 임무를 가진 부대에서 올해만 세 차례 유사한 선택을 시도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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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관, 독신자 숙소에서 발견..병원 후송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수도방위사령부(이하 수방사)에서 또다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방사 관계자는 “현재 민간과 합동으로 군사경찰이 정확한 사망 원인과 함께 사고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취재 결과 이 부대는 대한민국 육군 수방사 예하 모 부대으로 파악됐다. 앞서 수방사에서는 올해만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가 두 차례 발생했다.
지난 4월 수방사 1경비단 소속 부사관이 청와대에서 1km 가량 떨어진 소초 주차장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로부터 한 달 전에도 수방사 예하부대에서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다. 두 사고 모두 총기에 의한 것이어서 무기 관리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됐다.
수방사는 수도 서울을 방위하는 부대다. 대통령실을 방어하는 부대로도 알려져 있다. 막중한 임무를 가진 부대에서 올해만 세 차례 유사한 선택을 시도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군은 “투명하게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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