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엔 1997년 안내문, 옷장엔 곰팡이"..군 간부 숙소 폭로

2022. 7. 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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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대에서 근무했던 군 초급 간부가 열악한 간부 숙소 실태를 폭로하며 시설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군 간부가 폭로한 숙소'입니다.

자신을 계룡대에서 근무했던 초급 간부라고 밝힌 A 씨는 자신이 살았던 숙소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A 씨는 "병사들의 병영시설도 조속히 개선돼야 하지만 초급 간부들의 숙소도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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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대에서 근무했던 군 초급 간부가 열악한 간부 숙소 실태를 폭로하며 시설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군 간부가 폭로한 숙소'입니다.

자신을 계룡대에서 근무했던 초급 간부라고 밝힌 A 씨는 자신이 살았던 숙소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간 지내는 숙소라고 하는데, 한눈에 봐도 낡고 허름한 모습입니다.

숙소 생활 규칙이 적혀 있는 안내문 게시일은 1997년 3일 자로 돼 있습니다.

A 씨는 "1997년도에 작성된 안내문을 보면 숙소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무성의한지 느껴질 것"이라면서 "좁은 화장실을 4명이 사용하고 옷장에는 곰팡이가 가득하다", "관리자에게 항의해도 달라지는 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숙소에 들어와 살면서 기관지염을 호소하는 사람도 적잖이 봤다"면서 이런 현실 때문에 사비로 부대 근처에 원룸을 구해 나가 사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는데요.

A 씨는 "병사들의 병영시설도 조속히 개선돼야 하지만 초급 간부들의 숙소도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호소했습니다.

누리꾼들은 "25년 된 안내문이라니… 내 세금은 대체 어디로 가는 거죠?!", "청소는 그때그때 사용자가 해야죠. 주인의식도 필요해 보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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