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폐지안' 尹업무보고서 일단 제외.."폐지는 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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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폐지 방안이 윤석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는 일단 제외됐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5일 오전 대통령 업무보고 사전 설명회에서 "국정과제 중심으로 이번에 업무보고를 하기 때문에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한 내용은 포함돼있지 않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 폐지는 윤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다.
김 장관은 "여가부 폐지에 대해서는 인수위(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국정과제 120개가 선정됐고 국정과제 중심으로 이번에 업무보고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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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정과제 중심 업무보고, 폐지 내용 미포함"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여성가족부 폐지 방안이 윤석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는 일단 제외됐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5일 오전 대통령 업무보고 사전 설명회에서 "국정과제 중심으로 이번에 업무보고를 하기 때문에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한 내용은 포함돼있지 않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 폐지는 윤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다. 여성계를 중심으로 부처 폐지에 대한 반대가 거세지만 여당인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도 지난 5월에 여성가족부 폐지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김 장관도 지난 6월16일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여가부의 한계를 고려할 때 폐지는 명확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여가부 폐지에 대해서는 인수위(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국정과제 120개가 선정됐고 국정과제 중심으로 이번에 업무보고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여가부 폐지는 명확하다"면서도 "타임라인을 정해놓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언제 하겠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는 없다"며 "다른 부처와의 조율도 필요하고 정부조직법 개편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우리 부에서 전략추진단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전문가들과 논의를 하고 있다"며 "오늘(25일) 대통령님과의 이야기에서는 이 부분은 나오기 어렵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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