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원 사업장 수도요금이 낮은 이유는?..경찰 수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수시가 전남도의회 A의원의 사업장에 수도요금을 적게 부과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특혜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여수시가 지난 7년 동안 영업용 수도요금 부과 대상인 A도의원 사업장에 요금이 절반 가량 낮은 혼합용을 적용한 정황을 잡고, 관련 자료를 압수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도의원 사업장에서 지난 7년 동안 납부한 수도요금은 1,470만원으로, 이는 영업용을 부과했을 때보다 750만원 정도 적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여수시가 지난 7년 동안 영업용 수도요금 부과 대상인 A도의원 사업장에 요금이 절반 가량 낮은 혼합용을 적용한 정황을 잡고, 관련 자료를 압수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도의원 사업장에서 지난 7년 동안 납부한 수도요금은 1,470만원으로, 이는 영업용을 부과했을 때보다 750만원 정도 적습니다.
영업용의 경우 기준 금액은 1~30톤 기준 1,400원, 혼합형은 1~10톤 기준 590원입니다.
이에 대해 A도의원은 "수도요금이 영업용인지 혼합형인지 알지 못했고 적게 부과됐다는 것도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수도요금 부과 대상 상당수 업체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18일 여수시청 수도행정과를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운하, 이상민 쿠데타 발언에 "대단히 부적절..군사독재로 회귀"[백운기의 시사1번지]
- 尹 지지율 3주째 30%대..긍정 33.3%·부정 63.4%
- 또 일가족 극단 선택..'도박빚에 생활고' 유서 발견
- "디올이 중국 전통의상 표절했다"..중국인 항의 시위
- '피겨퀸' 김연아, 결혼..포레스텔라 고우림과 10월 화촉
- '은퇴' 임창용, 억대 판돈 걸고 도박하다 또 적발..집행유예
- '답안지 유출 의혹' 경찰, 광주 사립고 학생 불구속 입건
- 지역대학 달래기?..박순애 부총리, 정부 입장 되풀이만
- 전남도, 에너지ㆍ환경분야 1,757억 원 투자유치
- 고교생과 부적절한 관계 맺은 여교사..'성적조작' 의혹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