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지역 현안 고민하고 최선책 찾겠다"

이동렬 2022. 7. 25.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계에 달한 자원회수시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자원회수시설은 2008년 준공돼 현재 15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향후 인구 50만의 중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환경기초시설의 처리 기반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다. 통상 소각시설의 내구연한을 20년으로 볼 때 지금이 시민과 함께 고민해야 될 시점이다. 수도권은 2026년부터, 비수도권은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되므로 전국 지자체에서 고심이 깊다. 우리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자원회수시설은 노후설비 개선을 통해 향후 신규소각장 조성 시기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동시에 빠른 시일 내 신규 소각장 조성사업 추진에 대한 사항을 공론화해 시민들과 함께 가장 좋은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동연 양산시장
자원회수시설 대책·시립화장장 건립 등
공론화 통해 공감대 넓히며 의논할 것
6·7대 재임 시 강조한 '퍼스트 웅상'
지역균형 발전 차원서 차질없이 추진
나동연 양산시장은 시민통합을 최우선으로 시정 운영방향을 서민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 도시품격 향상에 맞추고 양산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양산시 제공

-한계에 달한 자원회수시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자원회수시설은 2008년 준공돼 현재 15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향후 인구 50만의 중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환경기초시설의 처리 기반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다. 통상 소각시설의 내구연한을 20년으로 볼 때 지금이 시민과 함께 고민해야 될 시점이다. 수도권은 2026년부터, 비수도권은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의 직매립이 금지되므로 전국 지자체에서 고심이 깊다. 우리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자원회수시설은 노후설비 개선을 통해 향후 신규소각장 조성 시기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동시에 빠른 시일 내 신규 소각장 조성사업 추진에 대한 사항을 공론화해 시민들과 함께 가장 좋은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시립화장장 건립 목소리가 나왔다. 시립화장장 건립을 공약했는데.

"현재 관련 조례가 마련돼 하반기 시의회 심의를 앞둔 것으로 알고 있다. 조례가 공포 시행되면 장사분야 전문가, 지역주민 대표 등 20명 이내 위원으로 하는 '종합장사시설 설치 추진위원회'를 꾸려 장사시설 위치와 규모, 공개모집 기준과 심사에 관한 사항, 건립지역의 범위와 지원 사항 등을 심의할 것이다. 또 장사시설 설치 및 지역주민 지원사업에 필요한 대규모 재정 확보를 위해 매년 일정 예산을 기금으로 조성·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장례문화 인식 개선 교육, 선진장사시설 견학, 주민공청회 개최 등으로 건강하고 친자연적인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공감대를 넓혀가고 의논해 나갈 예정이다."


-'퍼스트 웅상'시즌2를 준비중이라고 했다.

"선거과정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절감한 부분이 웅상지역 주민들의 소외감은 여전하다는 것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지난 6·7대 시장 재임시절 강조했던 '퍼스트 웅상'을 중단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하게 됐다. 1028번 지방도 웅상~상북간 터널사업, 웅상센트럴파크 조성 등 지난 6·7대 시장 재임 시에 진행한 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하고, 용당역사 복원(공원화) 사업, 회야강과 연계한 워터파크 및 수목원 조성, 웅상문예원 기능 강화 등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