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유럽증시 일제 하락 출발, 독일 0.71%↓

박형기 기자 2022. 7. 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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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 출발하고 있다.

25일 오후 4시4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독일의 닥스는 0.71%, 영국의 FTSE는 0.36%, 프랑스의 까그는 0.41%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는 미국 연준이 이번 FOMC 회의에서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 유럽과 금리격차가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이같은 우려로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 출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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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 있는 연준 빌딩.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 출발하고 있다.

25일 오후 4시4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독일의 닥스는 0.71%, 영국의 FTSE는 0.36%, 프랑스의 까그는 0.41% 각각 하락하고 있다. 범 유럽지수인 스톡스600도 0.53% 하락하고 있다.

이는 미국 연준이 이번 FOMC 회의에서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 유럽과 금리격차가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유럽의 기준금리는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이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했음에도 ‘0’%에 불과하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1.5%~1.75% 범위다. 현재도 금리차가 최대 1.75%다. 그런데 연준이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하면 금리차가 최대 2.5%까지 벌어진다.

이같은 우려로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 출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연준은 26일~27일 이틀간 FOMC를 개최한 뒤 금리인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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