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文정부, 이대준씨 구조·송환 北에 요청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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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장관은 문재인 정부가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 피살 사건과 관련해 이씨 구조와 송환을 위해 북한에 요청을 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장관은 2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질의에 "우리 실종 공무원이 북한해역에 있다는 점을 확인했을 때 좀 더 적극적으로 구조와 송환을 북측에 요청을 했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며 "그런 부분들은 미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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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SI 첩보만 갖고 월북 판단 적절치 않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종섭 국방장관은 문재인 정부가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 피살 사건과 관련해 이씨 구조와 송환을 위해 북한에 요청을 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장관은 2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질의에 "우리 실종 공무원이 북한해역에 있다는 점을 확인했을 때 좀 더 적극적으로 구조와 송환을 북측에 요청을 했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며 "그런 부분들은 미흡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합참의 SI(특수 정보) 첩보 사항은 월북을 판단하는 데 있어서 여러 가지 요인 중의 하나로 고려는 될 수 있지만 SI 첩보만 갖고 우리 군이 월북이다 아니다 라고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그래서 6월16일 바로 입장문을 내면서 월북 추정한 것은 잘못된 부분이라고 이야기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하루 전 북한 주민 7명이 나포됐다가 하루 만에 북송된 데 대해서는 "유엔사(유엔군사령부)가 조사팀을 구성해 조사 중"이라며 "협의가 원활하지 않았던 부분도 있기는 한데 기상 상황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서 그런 절차가 미흡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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